월성1호기 운영허가 만료 D-100, 수명연장 반대 운동 본격전개
월성1호기 운영허가 만료 D-100, 수명연장 반대 운동 본격전개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2.08.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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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핵안전연대 김윤근 공동대표가 12일 경주시청 정문에서 월성1호기 수명연장을 반대하는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오는 11월20일 운영허가가 만료되는 월성원전 1호기의 수명연장(계속운전)을 반대하는 경주지역 환경단체들의 활동이 본격화된다.

특히 8월12일 운영허가 만료일 100일을 앞둔것을  기점으로 매일 시청앞 1인시위등 다양한 형태의 캠페인이 전개된다.

경주핵안전연대는 12일 월성원전 1호기 D-100일을 맞아 경주시청 정문에서 김윤근 공동대표가 1인시위를 한 것을 시작으로 매일 시청앞 1인 시위 진행, 골목 탈핵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여론을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경주핵안전연대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월성1호기가 또다시 수명연장 되어 고리1호기처럼 고장을 반복하고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며 사회적 갈등을 재생하는 중심에 서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경주시민들이 천년고도 역사문화도시의 자부심을 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이제 월성1호기의 아름다운 ‘임종’을 함께 준비할 것을 정부당국과 한수원에 정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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