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준공 황금대교 막바지 공사 한창
11월준공 황금대교 막바지 공사 한창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3.10.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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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황금대교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다음달 준공을 앞둔 황금대교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경주 현곡면과 황성동을 잇는 황금대교가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410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황금대교(제2금장교)의 공정률이 85%를 넘어섰다.

‘황금대교’라는 교량 명칭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국가지명위원회가 이를 승인하면서 최종 확정됐다.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2021년 3월 착공했다.

황금대교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자전거·보행자 겸용인도를 별도로 조성한다. 전망대와 조형물을 설치해 단순히 기능성만 강조된 교량이 아닌 경주의 미려한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교량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황금대교가 개통되면 기존 황성동과 현곡면을 유일하게 연결하던 금장교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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