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개인전 '박경희 소조전' 10월30일~11월5일 라우갤러리
첫 개인전 '박경희 소조전' 10월30일~11월5일 라우갤러리
  • 경주포커스
  • 승인 2023.10.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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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작품.
전시작품.

박경희 조각가 개인전이 10월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지하 1층 라우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의 생애 첫 개인전이다. 

1959년생인 박 조각가는 한국미술협회 회원 및 신라미술대전 초대작가로서, 소조 작업을 주로 하며 경주에서 30여년 활동해 온 중견작가다.
소조작업 외에도 종이탈 작업과 설치미술 작업을 간간이 해왔다.
그동안 다양한 단체전에 참여해 왔지만, 개인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흙으로 형상을 빚는 소조작업 후에 섭씨 800도 안팎의 고온으로 구운 '테라코타' 작품을 위주로 선보인다.
경주지역에서 테라코다 작업을 하는 작가가 흔하지 않아 색다른 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조각가는  "생애 첫 개인전을 좀 늦은 나이에 비로소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준비했다"면서 "비록 늦었어도 더디고 오랜 창작의 세월을 결산하는 자리만이 아니라 새로 출발 할 큰 힘을 얻는 자리로 삼고 싶다"며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작가 약력 및 전시>

박경희 조각가. 

동국대학교 미술학부(조소과) 졸업 

신라미술대전 추천작가 (1999)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 조소분과 위원장 (2007~2009)
신라문화제 전국학생미술대회 심사위원 (2008)
신라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2008)
신라미술대전 초대작가 (2011)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 회원전 (1993~)
경북창작미술협회 회원전 (1992~) 
백상조각회 회원전 (1992~)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자연미술제 (2007)
처용문화보존회 처용탈 제작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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