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순임 명창 수궁가 중 '토끼화상'...경주 국악꽃 피우는게 꿈
[영상] 정순임 명창 수궁가 중 '토끼화상'...경주 국악꽃 피우는게 꿈
  • 경주포커스
  • 승인 2023.11.03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1일 오후4시 경주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공연은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으로 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이 진행한 ‘똑똑한 문화재 '열려라 참깨' 하반기 교육과정 발표회였다.
제자와 어린이가 함께 하는 소통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가르친 교사와 프로그램에 참여한 10여명의 어린이들이 그동안 배운 솜씨를 공동으로 공연한 것. 

객석에는 어린이들의 가족 10여명이 모였다. 말이 발표지 작은 초등학교의 학예발표회 분위기. 

지난 2007년 경북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홍보가 보유자 지정, 2020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로 인정된 정순임 명창은 국악전공자도 아닌 10여명의 어린이 교육생들과 부모님들 앞에서 창극 수궁가 중 토끼화상을 공연했다.

어린이들에게 국악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기꺼이 공연을 한 정순임 명창은 “앞으로도 프로그램이 계속돼 경주시에서 국악의 꽃을 활짝피우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