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초 안강제일초 부근 통학로 전선 지중화
월성초 안강제일초 부근 통학로 전선 지중화
  • 경주포커스
  • 승인 2023.11.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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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안강 제일초등학교와 월성초등학교 통학로 2곳, 총 690m 구간에 대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 등 지중화 필요성이 높은 지역의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국비지원 사업이다.

안강 제일초등학교에는 42억원을 들여 안강제일교회에서 안강제일안과까지 총 440m 구간에 있는 전주 24기를 철거하고 지중화 한다.월성초등학교는 18억원으로 파리바게뜨에서 청기와 구간까지 총 250m 구간에 있는 전주 11기를 철거하고 지중화 한다.

특히 이번 전선 지중화사업은 기존 시비 50%, 한전‧통신사 50% 예산 분담에 비해 경주시 비율이 낮다.
국비 20%(12억원), 시‧도비33%(20억원), 한전·통신사 47%(28억원)의 비율로 분담하는 것. 

내년 초 한국전력공사와 전선지중화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통학로 주변의 도시미관을 확보하고 보행자 등의 교통 장애, 통학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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