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15회 다산목민대상 본상(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경주시, 제15회 다산목민대상 본상(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 경주포커스
  • 승인 2023.11.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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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다산목민대상을 받은 직후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낙영 시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다산목민대상을 받은 직후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낙영 시장이 10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다산목민대상 시상식 참석에 앞서 이날 오전 원석체육관에서 열린 2023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행사장에서 경주시주민자치연합회로부터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을 축하받고 있다.
주낙영 시장이 10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다산목민대상 시상식 참석에 앞서 이날 오전 원석체육관에서 열린 2023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행사장에서 경주시주민자치연합회로부터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을 축하받고 있다.

경주시가 10일 제15회 다산목민대상 본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구현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내일신문, NH농협이 후원하는 상으로 2009년 시작돼 올해 15회째다.

대통령상인 대상 1곳과 본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 2곳을 선정한다. 
올해 대상(대통령상)은 경기도 안양시, 본상(행정안전부장관상)은 경북 경주시와 경남 남해군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북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수상을 한 것은 경주시가 15년만에 수상하는 것이다.
이번 수상으로 경주시는 상금1000만원과 특별교부세 7500만원을 받는다. 

경주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강도 높은 반부패 청렴정책으로 청렴도 평가 1위, 도내 최초 미혼모자 복지시설 건립,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 등 목민정신을 실천한 주낙영 경주시장의 시민중심 행정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해석했다.

수상지자체 선정은 단체장의 율기, 봉공, 애민 등 3개 분야 실천결과와 목민정신 실천의지 등을 중심으로 1차 공적심사, 2차 현장검증, 3차 심사위원 평가 등 엄선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율기’ 분야에서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1등급 △경주-포항 신 형산강 프로젝트 △경주-포항-영천의 노후 산단 대개조 혁신클러스터 △경주-영천-경산 미래차 부품산업 수퍼클러스터 △폐선철거 후 교통망 확보 등 소확행 사업 △힌남노 신속복구 전문팀 운영 등이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주민을 위한 제도 개선등을 다룬 ‘봉공’ 부문에서는 △강소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인센티브 상항선 폐지 △기업환경 활동친화성 평가 개선도 1위 △소상공인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및 연장 △소통행정을 위한 시민원탁회의 △권위주의 상징인 시장관사 폐지△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전개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 됐다.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애민’ 분야에서는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여성행복드림센터 △전국 최초 영유아 ADHD지원 시스템 구축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고령자 복지주택(330세대) 공급 등 영유아부터 어르신들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특색 있는 정책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2025년 준공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께 SMR 수출시장을 선점할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단을 유치한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25만 시민과 1800여명의 공직자 모두가 지역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이룩한 값진 성과다”며 “앞으로도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과 뜻을 받들어 섬김과 소통‧공감 행정을 펼쳐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5회 다산목민대상 세부심사기준표 사진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6일 전국 시군구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15회 다산목민대상 후보를 찾는 공고를 시작해 3월2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했다. 사진은  행정안전부 공모 당시 발표한 제15회 다산목민대상 세부심사기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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