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경주문화예술창작연대가 주관하는 '우리마을 큰잔치'가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천 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공연과 활동으로 지역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학생들의 동아리 공연을 통해 창의 활동과 젊은 예술인들의 열정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위해 환경사진을 전시해 방심하면 아름다운 지구가 어떤 모습으로 될 것인지 보여주기도 했다.
행사 중에는 비건 샌드위치 무료 나눔이 진행돼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홍보, 판매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플리마켓이 인기가 있었다
플리마켓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끼리 모여서 물품 모집홍보부터 분류,가격 책정 등역할분담을 했다.
플리마켓을 찾은 어른들도 판매수익이 모두 지구살리기 단체에 기부한다는 사실을 듣고 기특해하기도 했다.
판매가 종료되고 남은 물품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료 나눔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천초등학교 6학년 정호철 학생은"이번에 플리마켓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요. 협동과 소통의 중요성을 느꼈고, 지구를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것 같아 힘들었지만 기분이 좋아요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자발적인 플리마켓 행사로 경제활동과 지구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몸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우리마을 큰잔치'는 지역 사회의 화합과 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리였으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는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