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전... 24일~12월 17일까지 경주엑스포 문화센터 전시실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전... 24일~12월 17일까지 경주엑스포 문화센터 전시실
  • 경주포커스
  • 승인 2023.11.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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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전시모습.
유물전시모습.

한국과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실크로드 문명교류전’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24일 개막해 12월17일까지 열린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해양 실크로드와 불교 전래의 길을 주제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

‘실크로드 문명교류전’은 신라문화를 대표하는 반가사유상과 석굴암이 인도에서 기원함을 알리고, 특별전시를 통해 한국과 인도의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대·중세 한반도가 실크로드를 통해 유라시아 해역세계와 직접 연결됐음을 확인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대공원은 밝혔다.

전시 구성은 바다를 통한 유라시아 서방에서 동방으로 전래된 △인도산 홍옥수와 유리구슬 △ 유리 △로마 토기와이슬람 도자기 △중국 도자기 △바다를 통한 교역된 동물, 식물, 향목, 목재, 향료와 보석 △고대 한반도와 인도와의 교류 등 고대·중세 한반도가 실크로드를 통해 유라시아 해역세계와 교류한 대표유물 및 자료들로 꾸며져 있다.

개막식 행사는 27일 오후 3시, 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 홍원화 경북대총장, 오기현 경주문화재단대표, 김유식 신라문화유산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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