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년 국도비 1조549억원 확보 역대최대규모
경주시, 내년 국도비 1조549억원 확보 역대최대규모
  • 경주포커스
  • 승인 2023.12.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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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동안 국도비 확보액 증가현황.
최근 5년동안 국도비 확보액 증가현황.
최근 5년간 경주시예산현황(확정예산 기준)
최근 5년간 경주시예산현황(확정예산 기준)

21 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 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주시는 국비 8877 억원, 도비 1672억원 등 총 1조 549억원의 국 · 도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46억원, 4.4%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역대 최초로 국 · 도비 1 조원 시대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도 경주시 사상 최대의 국도비를 확보한 것이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어려워진 지방재정 여건에 비춰 고무적인 성과라는 게 경주시의 설명이다.

이번에 확보된 국 · 도비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 SOC 분야에 △ 매전 ∼ 건천간 국도개량 148 억 , △ 양남 - 감포간 국도 2차로 개량 150억 , △ 농소 ~ 외동간 국도 4 차로 건설 193억등이 반영되었고  산업 · 중소기업 분야에 △ 월성원자력 환경관리센터 건설 818억 , △ 혁신원자력 기술연구원 설립 351억 , △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운영 132억 , △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22.5 억원 등이 반영됐다 .

또한 문화관광분야에는  △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 사업 45 억 원을 비롯하여 △ 국립경주박물관 운영 61억,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30억, △ 지방박물관 특성화 26 억원등이 편성 됐다 .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 농촌협약 391억 , △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245억 , △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105억원 등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신규 반영 2억 △ SMR 국가산단 조성사업 3966 억원이 확정돼 LH 공사를 통해 동경주지역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

정부 각 부처와 경북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는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105억 원을 비롯하여 35 개 사업이 선정됐다.
총 사업비 5732 억원 가운데 국비는 904억원을 확보했다.

경주시의 국·도비 확보액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국도비 확보액 6248억원과 비교하면 5년만에 4301억원이 늘어나면서 매년 역대 최대 규모로 갱신해 오고 있다고 경주시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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