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년동안 화재 252건발생....인명피해는 30명
2023년 1년동안 화재 252건발생....인명피해는 30명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4.01.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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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11월 천북면 물천리의 한 주택화재 현장.
사진은 지난해 11월 천북면 물천리의 한 주택화재 현장.

지난해 1년동안 경주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252건으로 2022년 280건 보다 28건이 감소(10%p)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2월에 27건이 발생해 1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년동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30명(사망1, 부상29)으로 2022년 15명(사망1, 부상14) 보다 15명(100%p)이 증가했고, 재산피해는 20억2081만원 발생해 그 이전해 보다 7억9383만원이 감소(28.2%p)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산업시설이 56건으로 전체의 22.2%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주거시설 50건(19.8%), 기타(야외) 41건(16%), 자동차·철도차량 39건(15%), 기타서비스 14건(5.6%), 생활서비스 20건(8%), 임야 13건(5.2%), 판매·업무시설 11건(4.4%), 집합시설 5건(2%), 교육시설 1건(0.4%), 의료·복지시설 1건(0.4%), 운수자동차시설 1건(0.4%)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94건(37.3%)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적 요인이 64건(25.4%), 원인 미상의 화재가 41건(16.3%), 기계적 요인이 28건(11.1%)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주소방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전기안전공사 합동감식을 통한 발화 원인 판별에 정확성을 높여 화재 재발을 방지하고, 화재안전캠페인 및 안전컨설팅 실시, 소방활동 자료조사 및 화재안전조사 등 소방점검 때 관계인에게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 다양한 방법의 화재 예방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2023년도 화재발생 통계 분석 결과를 참고하여 2024년에는 경주소방서만의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하여, 관내 화재피해 저감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2024년에는 화재로부터 더욱더 안전한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경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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