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일기업, 검단일반산단에 450억 투자 자동차부품공장 신설
덕일기업, 검단일반산단에 450억 투자 자동차부품공장 신설
  • 경주포커스
  • 승인 2024.02.06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낙영 경주시장,덕일산업㈜ 유기덕 대표이사,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6일 6일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주낙영 경주시장,덕일산업㈜ 유기덕 대표이사,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6일 투자 양해각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자동차용 전기전자 부품 기업인 덕일산업이 경주시 안강읍에 검단일반산업단지 2만㎡ 부지에 내연차 및 전기차용 전기전자 제어기 부품 공장을 짓기로 했다. 신규고용인원은 80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6일 덕일산업㈜와 45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덕일산업은 2026년까지 45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고 차량용 시트 파워 모듈 스위치를 포함한 전기차용 전기전자 제어기 부품 등을 생산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덕일산업㈜은 1993년 설립된 자동차용 전기전자 부품 기업으로 국내는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해 다스, 리어코리아, DSC, 현대엠시트, 현대트랜시스 국외로는 GM, 도요타, 테슬라, 스텔란티스, 타타모터스, 리비안 등에도 주요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경기도 평택에 본사가 있고, 화성에는 연구소, 필리핀에는 생산 법인이 있으며,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 2020년부터는 전기차 부품 시대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기업이다. 지난해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아 국내외 자동차 부품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덕일산업㈜ 유기덕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기술중심 기업으로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할 계획으로, 향후 신설되는 공장에는 경주시민을 우선 채용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