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릉 접근환경 개선
선덕여왕릉 접근환경 개선
  • 경주포커스
  • 승인 2024.02.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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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182호 선덕여왕릉. 사진 경주시.
사적 제182호 선덕여왕릉. 사진 경주시.
계단으로 된 탐방로.
계단으로 된 탐방로.

선덕여왕릉 탐방로가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들이나 노약자들도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개선된다.
경주시가 지난달 착공한 선덕여왕릉 탐방로 무장애(無障礙) 관광환경 개선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계단으로 조성한 탐방로 156m 구간에 대해 계단을 철거하고, 장애인들과 고령자들이 쉽게 걸을 수 있는 경사로를 만드는게 이 사업의 핵심.
2억원의 예산은 도비 6000만원과 시비 1억6000만원으로 구성된다.

경주시 보문동 산79-2에 위치한 선덕여왕릉(善德女王陵)은 높이 6.8m, 지름 23.6m의 둥글게 흙을 쌓은 원형 봉토무덤으로, 밑둘레에 자연석을 이용하여 2∼3단의 둘레돌을 쌓은 신라 왕실의 무덤이다.

신라 27대 국왕이자 한국사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은 아들이 없던 진평왕(재위 579∼632)의 딸로 첨성대와 분황사, 황룡사 9층탑 등을 세웠으며, 김유신, 김춘추와 더불어 삼국통일의 기초를 닦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632년부터 647년까지 재위했다.

선덕여왕릉은 1969년 8월 27일 대한민국 사적 제182호로 지정됐다.

경주시는 선덕여왕릉 외 다른 사적지도 무장애 개선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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