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내년도 국비 목표액을 9465억원으로 설정했다.
글로벌 경기 위축,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운 상황 속에도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목표액 9227억원 대비 238억원 증액한 9465억원으로 잡았다.
신규사업 51건,계속사업 109건 등 총 160개 국비 9465억원(총사업비 8조 3722억원)의 사업비를 건의할 예정이다.
새로 발굴된 주요 신규사업은 △양성자 가속기 기반 오픈 리노베이션 캠퍼스 조성(70억원) △신라문화 관광단지 조성(10억원) △국립 대한민국 관광역사관 건립(25억원) △무장애 예술학교 운영(5억원) △미래자동차용 스마트 유틸리티 기반구축(20억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30억원) 등이 있다.
계속사업으로는 △신라왕궁(월성) 복원·정비(60억원) △노후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981억원) △해양레저관광거점 사업(90억원) △농소~ 외동간 국도 4차로 건설(300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경주시는 15일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국비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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