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가 일주일 연기된다.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한 것.
이번 주말 비 예보와 벚꽃 개화가 늦어지는데 따른 조치다.
비가 올 경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서커스, 버블, 마술 등의 거리예술 공연과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벚꽃 라이트쇼 이벤트가 취소된다. 특히 축제장 내 친환경 자재는 비에 취약하며, 전기선 등은 강수 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것이 경주시의 설명이다.
경주포커스는 18일 대릉원돌감길벚꽃축제 개최를 보도하면서 벚꽃 개화가 늦어지는데 따른 담당자의 심정을 전하면서 '벚꽃없는 벚꽃축제가 될수도 있다'는 우려를 전한바 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저작권자 © 경주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