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후보 "옛경주역 부지 절반 주차장 조성 검토" 랜드마크 이어 주차장조성 강조 '주목'
김석기 후보 "옛경주역 부지 절반 주차장 조성 검토" 랜드마크 이어 주차장조성 강조 '주목'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4.03.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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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김석기 후보 연설 들어보니...
김석기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김석기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국민의 힘 김석기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구경주역 부지 절반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경주시장과 의논하고 있다" 고 밝혔다.
옛경주역 활용방안과 관련해 '주차장 조성방안'은 랜드마크 조성과 함께 도심활성화의 한 축으로 강조하고 있어 타 후보들과 시민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김 후보는 이날 연설 말미에  "경주를 자랑스럽게 하겠다"는 대목에서 울컥한듯 잠시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 후보 선거사무소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개소식 행사에서는 이원식 전경주시장, 임진출전국회의원등이 축사와 덕담을 하면서 김석기 후보의 당선필요성을 역설했고, 동국대경주캠퍼스 총학생회장 출신의 청년이 김의원의 당선을 기원했다. 

이어  김석기 후보는 연설을 통해  형산강 개발계획, 감포 해양관광, 신라왕경복원사업, 문무대왕릉 일대 성역화 사업,SMR국가산단 유치및 문무대왕과학연구소 건설등을 거론하며 "비록 시민들의 눈에 크게 보이지는 않지만, 경주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3선 당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주 변화의) 가시적 효과를 내기위해 시간을 앞당기는 것이 중요한데, 3선이 되면 그런일을 할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제가 열심히 하고 여러분들이 도와 주면 당선은 안되겠나"며 자신감을 드러낸 뒤 "그냥 당선이 아닌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주셔야 3선국회의원으로서 더 많은 힘을 갖고 경주가 꼭 필요한 일들을 더욱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압도적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동궁과 월지. 대릉원 등 동부사적지 일대를 미국의 센트럴파크를 능가하는 세계최고의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김 후보는 "경주의 가장 큰 과제는 도심활성화가 안된 것"이라고 진단하고, 그 해결책으로 구경주역사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약 4만평에 달하는 구경주역 자리에는 경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마들어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그곳을 가지 않고는 경주방문의 의미가 없을 정도의 랜드마크를 만들것"이라고 강조한  김 후보는 "구경주역 절반의 부지는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경주시장과 의논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하는 동시에  팔우정 로타리~대구로타리까지 태종로, 태종로에서 첨성대로 진입하는 계림로 일대는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옛경주역과 주요관광지는 무공해 셔틀버스를 운행하면  자동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거의 대부분 옛경주역 주차장을 이용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도심상권 활성화로 이어질수 있다는 것이다. 
구경주역 활용방안과 관련해 주차장 조성방안은 김 후보가 지난해 12월 '경주의 천지개벽을 위한 7대비전' 제시를 기점으로 공개적으로 강조해 온 것으로 다른 후보들의 대응및 향후 경주시민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김 후보는 "국민의 힘 비례대표를 많이 배출하기 위해서는 투표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투표를 요청하기도 했다. 
연설 막바지에 김 후보는 "3선이 된다면 경주를 자랑스럽게 하겠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울컥한듯 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주포커스는 이날 개소식 전과정을 유튜브채널(경주포커스 TV)을 통해 생중계 했다. 
아래 영상은 김석기 후보 연설영상및 개소식 전과정 라이브 송출 무편집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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