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 3개월 일정 시작....참가자 3명 대상
경주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 3개월 일정 시작....참가자 3명 대상
  • 경주포커스
  • 승인 2024.03.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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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숙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다.
이정숙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경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지난 25일부터 3개월간의 일정으로 시작했다.
참가자 3명을 대상으로 이날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농촌생활 전반을 미리 경험해 보고 지역 내 정착하고 싶은 마을, 농지, 자녀학교, 주거지 등을 찾아보며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경주시는 참가자에게 3개월간 월 90만원의 숙박비와 월 30만원의 연수 프로그램 참가비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된 산내면에 소재한 다봉마을에서 진행된다.
다봉마을은 지역 내 축사가 없으며 해발 500m 고지에 위치하고 있어 천혜의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상반기 3개월 간 프로그램이 끝나면 8월 중 하반기 신청을 통해 2개월 간 2가구(2~3명)의 도시민을 추가로 신청 받을 예정이다. 가구에 한해 부부도 신청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경주시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타 지역 거주 도시민으로 1인 또는 2인 가족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그린대로 누리집(https://www.greendaero.go.kr)에 회원가입 후 ‘농촌에서 살아보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는 대면면접을 통해 선정된다.

경주시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올해로 4년째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해 7가구 8명이 참가한 가운데 2가구(3명)가 현재 지역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경주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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