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30지구 경주지역대표를 맡고 있는 경주시의회 한순희의원이 3일 로타리재단에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로타리는 회원들이 내는 회비로 전 세계에 소아마비 완전 박멸을 위한 무료백신을 공급하며, 문해력 증진을 위한 장학사업과 사랑의 집짓기 그리고 기아와 질병예방을 위해 노력 봉사하는 단체이다.
1997년 로타리에 입회한 한 의원은 각분과 이사와 회장을 역임하고 2012년~2013년 총재지역대표를 맡고 있다.
한 의원은 10여 년 전 IMF때 남편의 사업부진과 잘못 선 빚보증으로 살던 집도 경매로 넘어가는 어려운 시기에 중학교 3학년이던 외아들을 병으로 잃는 안타까운 일을 겪었다.
그 힘든 시기에 당시 지역내 각 학교에서 모금해 1천800만원을 치료비로 지원해 준데 대한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당시 어려운 시기에 도와준 사람들의 고마움을 나누기 위해 매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장학금과 병원비, 경로당 봉사 등 여러 나눔의 봉사를 해 오다 이번에는 재단에 돈을 기부하게 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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