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경주병원, 태풍 피해 여성 치료비 전액지원
동국대경주병원, 태풍 피해 여성 치료비 전액지원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9.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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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으로 안강읍 대동리 주택가를 덮친 산사태 당시 모습. 동국대 경주병원은 이곳에서 구조된 류모씨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지난 태풍 산바때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류모씨(29.여)님에게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류씨는 지난 17일 산사태로 집을 덮쳐 잠자고 있던 어머니,동생)들과 함께 무너진 지붕에 깔려 1시간 30분간 빠져나오지 못하다가 구조됐지만 다발성좌상이라는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해왔다.

동국대경주병원측은 류씨는 직장을 다니면서 온가족의 가계를 꾸려나가는 실질적인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었으나 당분간 치료가 불가피해 직장생활이 어렵게 됐으며, 또한 태풍으로 무너져내린 주택 보수와 함께 피해를 입은 가족들의 치료비 부담이 가중되는 등의 어려운 상황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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