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5일부터 시내버스 전면 무료환승제 시행
10월15일부터 시내버스 전면 무료환승제 시행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9.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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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후 30분이내 1회 무료환승

경주시는 10월 15일부터 시내버스 전면 무료환승을 시행한다.
전 지역, 전 노선이 대상이다.
당초 올 하반기부터 시행하려던 계획이 용역결과 제출이 늦어지면서 3개월 이상 지연돼 시행되는 것이다.

시내버스 무료환승이란 시내버스 승차시 요금을 내고 일정시간 이내에 다른 버스로 갈아탈 경우 버스의 요금을 무료로 해주는 제도로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또, 동서남북간 거점도시인 4개읍에서 지선으로 운영되는 각 마을 순회버스의 운행회수를 증회하여 시골 노약자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도록 개편했다.

경주시는 10월 15일 전면 실시에 앞서 이 제도의 조기 정착과 시행초기 혼란방지를 위하여 각 읍면동을 통해 홍보를 철저히 하고 사용시 지켜야할 사항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경주시는 무료환승을 위해 하차단말기를 전 차량에 설치하였으며 10월 8일부터 10월 14일까지 시범운행을 실시하여 문제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무료 환승을 위해서는 △교통카드 사용 △하차 후 30분 이내 다른 노선 갈아타기 △1인 1카드 적용의 3가지 방안을 지켜야 한다.

경주시에서 사용가능한 교통카드중 선불카드로 마이비 카드등 5개(하나로, EB, T-머니, 캐시비 카드)가 있으며, 후불카드로는 국민카드등 9개(롯데, 농협, 신한, 비씨, 삼성, 외환, 현대, 하나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선불카드는 가맹점에서 카드를 구매하고 필요금액을 충전하여 사용가능 하며, 후불카드는 신용카드 발급시 교통후불기능과 경주시에서 사용가능여부를 확인후 발급하여야만 사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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