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창립총회를 가졌던 경주시민포럼(공동대표 김익중. 상임대표 조병식. 고문 김윤근)이 25일 오후6시30분부터 경주시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도종환 시인(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을 초청한 가운데 강연회와 창립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갖는다.

경주시민포럼은 경주에서 서로 나누고 더불어사는 사회를 지향하는 시민들의 소통과 융화의 공간을 통해 지역사회의 민주주의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창립한 시민단체.

경주시민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등의 사안에 대해 소통을 모색하고, 경주의 문화유산을 새롭게 되살려 경주를 생산적이고 성숙한 문화도시로서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안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말 창립을 위한 준비모임을 시작으로 10일 창립총회를 갖기까지 10예차례의 회의와 세미나를 갖고 창립을 준비해 왔다.

25일 창립기념 문화행사와 초청강연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같은 목적으로 발족한 경주시민포럼의 창립취지와 향후 활동계획을 경주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25일 행사에서는 오후6시30분부터 1부 창립기념식 및 문화공연을 갖고, 이어 2부순서로 도종환 시인으로부터 ‘시에게 길을묻다’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