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FTA 실무회담 시작...농민단체들 대규모 시위
한·중FTA 실무회담 시작...농민단체들 대규모 시위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2.10.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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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현대호텔에서 시작된 한중FTA 4차 실무협상.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제4차 협상이 30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시작됐다.

한국 최경림 FTA 교섭대표와 중국측 위지앤화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급) 등 양국 대표단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주에서 4차 협상을 갖는다.

▲ 회담장 인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주차장에서 열리고 있는 농민단체들의 집회.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도 참석했다.<사진=통합진보당 제공>

농민단체들은 30일 오후2시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서편 주차장에서 협상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한·중FTA중단 농수축산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오후2시부터 한·중 FTA 저지 농어민생존권쟁취 전국 농민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추산 1천여명의 농민들이 참가했다.

집회를 마친 집회참가자들은 3시30분쯤 결의대회를 마치고 협상장이 있는 현대호텔을 향해 행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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