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부재자 3천107명 투표 ... 17대 대선의 3배
경주지역 부재자 3천107명 투표 ... 17대 대선의 3배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2.12.14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년전보다 약 3배 정도 많은 인원 투표

▲ 13일 경주시 선관위 사무실에 마련된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들의 모습.

13일,  14일 이틀동안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 마련된 경주시 부재자투표소에서 3천107명이 투표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18대 대통령 선거 부재자 투표 첫날인 13일 1천510명이 투표를 했으며, 14일에는 1천597명이 투표했다.

그러나 전국 각지에 주소를 둔 부재자 투표 신청자이기 때문에 경주시선관위 차원의 투표율은 집계가 되지 않고 있다. 경주에서는 시 선관위 2층 1곳에서만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됐다.

그러나 이틀동안 경주시선관위 투표소 부재자 투표 참가자수는 수는 5년전 제17대 대통령 선거때보다는 크게 증가한 숫자다.
경주시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7대 대통령 선거때는 이틀동안 1천196명이 시선관위 부재자 투표소를 다녀 갔었다.
이번 부재자투표 참가자수가 17대 대선에 비해 약 3배정도 많은 수를 기록한 셈이다.

중앙선관위 집계로 올해 부재자투표 신청자가 108만6천687명으로 2007년 대선당시에 비해 34%이상 증가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경주지역 부재자 투표 참가자수는 5년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