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신 장군 옛집 복원사업 본격추진
김유신 장군 옛집 복원사업 본격추진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3.01.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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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성 의원, 국비 예산 확보
▲ 정수성 국회의원
김유신 장군 옛집 복원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

 23일 새누리당 정수성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정의원이 최근 경주시 교동에 있는 김유신 장군 옛집을 복원하기 위한 사업에 국비 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는 것.

정 의원은 지난해 11월 재매정(財買井)만 복원된 김유신 장군 옛집 터에 대해 전체적인 복원이 절실하다고 보고, 경주시에 사업계획 초안을 급히 요청해 받은 뒤 이를 국회 문화관광위 예산심사와 예결위 심사를 차례대로 통과시켜 최종적으로 2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올해 국비지원금 2억원을 기초로 도비와 시비를 추가 확보한 뒤 최대 15억원 규모로 사유지 매입과 발굴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김유신 장군 옛집복원 사업이 시행될 면적은 1만1373㎡(3,446평)로, 현재 재매정을 중심으로 일부만(5천127㎡)만  발굴된 상태에서 사적 제246호로 지정돼 있다.

경주시는 이미 매입하고도 발굴하지 못한 2천966㎡에 대해 우선적으로 발굴작업에 착수하고, 나머지 사유지 3천280㎡는 추가 매입과 동시에 발굴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경주시는 부지 매입과 발굴까지 끝나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마친 뒤 빠르면 ’15년말까지 건축물과 홍보관을 완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수성 의원은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김유신 장군의 옛집을 복원해서 시민들에게 공개하면, 신라 화랑정신과 호국정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는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문화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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