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지진대비 방사능방재 훈련
월성원전, 지진대비 방사능방재 훈련
  • 경주포커스
  • 승인 2013.05.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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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는 8일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지진 발생을 가정, 방사선 피해를 막고 발전소 주요설비를 긴급 복구하는 방사능방재 훈련을 실시했다.

2013년 방사능방재 훈련은 월성원자력 제3발전소와 교육훈련센터, 방재대책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월성본부 이외에 소방방재청, 동국대경주병원, 방사선보건연구원 등 4개기관 200여명이 참여했다.

월성원자력의 방사능방재 훈련은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훈련을 참관했다.

월성원자력은 지진에 따른 피해를 긴급히 복구하고 지역주민, 직원이 방사선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하는 과정을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른 매뉴얼을 지키며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방사능방재 훈련은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경험을 반영해 비상상황을 치밀하게 분류, 방사선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세부적인 대응조치를 훈련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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