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고입검정 응시 교사자원 활동 한순희 시의원
시각장애인 고입검정 응시 교사자원 활동 한순희 시의원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3.05.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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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로 자원봉사 활동하는 모습.

 경주시의회 한순희 시의원이 의정활동 속에서도 매주 목요일 마다 7개월째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교육봉사를 실시한 사실이 드러나 미담이 되고 있다.

한의원은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시각장애인 협회 사무실에서 고입검정고시반학생들을 위해 국어, 사회, 도덕을 가르치고 다.
지난 26일에는 가르친 학생 전부가 고입검정고시에 높은 점수로 합격해서 지역 장애인 단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 의원은 “시각장애인이 안마사 자격을 취득하고 싶은데 학벌이 없어 안마 학교에 취학하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시각장애인이 안마만 잘하면 되지 안마 학교에 취학하는데 왜 학벌이 필요한지 의문이 든다”면서도 “그러나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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