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소재 5개 시군의회 시험성적 위조 공동대응
원전소재 5개 시군의회 시험성적 위조 공동대응
  • 경주포커스
  • 승인 2013.06.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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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시군의회 의장들이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경주시의회(의장 정석호)를 비롯한 원전 소재 5개 시·군 의회(경주, 기장, 영광, 울주, 울진)는 10일 원전 시험성적서 위조부품 사건에 대해 5개 시군의회 의장명의의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상호간 긴밀한 협조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5개 시군의회 의장들은 이날 오전 11시 영광군의회에서 2013년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를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에서 5개 시군의회는 관련자 처벌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비리 관련 가담자는 국정조사등을 통해 엄중 처벌하고, 원전 부품관련 비리에 대해 전면 재조사 실시, 한수원에 독립된 부품 시험기구 설치, 민관합동 조사단을 상시구성등을 요구하고, 여 비리의혹 발생시 즉각적인 공론화 작업을 실시할 수 있는 환경 조성등을 요구했다.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는 이번에 발표한 성명서를 계기로 위조부품 공급사건과 관련, 정부와 관계기관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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