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취약 주거시설 안전관리 강화
화재취약 주거시설 안전관리 강화
  • 경주포커스
  • 승인 2013.07.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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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서장 김학태)에서는 이달 23일부터 8월 말일까지 여름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컨테이너 하우스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컨테이너 하우스는 인테리어를 위한 합판과 단열재인 폴리우레탄폼이 시설되어 작은 불씨에도 타기 쉽고 화재시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하며, 바닥 난방용 전기패널의 노후화에 따른 화재 위험성 상존하는데다 건축물신고(허가)대상이나 대부분 무단 설치하여 현황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경주소방서에서는 화기취급시 주의사항 등 화재예방지도 및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시 대처요령 지도, 화재위험요인 제거조치 및 주의를 당부하고, 소화기 등 주택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시설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컨테이너하우스 등은 화재발생 시 다량의 연기발생과 급격한 연소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만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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