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특별강연회 성덕대왕신종 재조명
국립경주박물관, 특별강연회 성덕대왕신종 재조명
  • 경주포커스
  • 승인 2013.10.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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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조선시대의 경주와 연계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9월17일부터 11월10일까지 열리고 있는 특별전 ‘조선시대의 경주'1.10.)와 연계한 특별강연회 ‘성덕대왕신종의 재조명’(강사: 조철제 선생)을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강당에서 개최한다.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성덕대왕신종(국보 제29호)은 통일신라 771년(혜공왕7)에 완성된, 우리나라 고대 불교미술을 대표하는 걸작 가운데 하나다. 지금까지 1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온 이번 특별전에는 조선시대 경주 사람들이 이 종을 어떻게 관리하고 보전했는지를 알려주는 종각의 현판을 비롯하여 걸쇠와 당목 등이 전시 중에 있다.

특별전과 연계한 강연회는 경주의 한학자 조철제 선생(경상북도문화재전문위원)이 성덕대왕신종에 새겨진 명문의 일부를 다시 읽고 해석한 내용을 새롭게 소개하는 제1부와, 이 종의 조선시대 내력을 기록한 다양한 문헌자료들을 자세히 살펴보는 제2부로 진행된다.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과 누리집(홈페이지)의 ‘교육 및 행사’ 항목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들으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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