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실태 파악
집배원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실태 파악
  • 경주포커스
  • 승인 2013.11.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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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우체국, 업무협약
▲ 5일 양기관 대표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경주시와 경주우체국이 5일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는 우체국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의 생활상태, 불편사항, 위험상태 등을 파악해 전화 또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경주시에 제보하면 시는 신속한 대처와 해결에 나서는 민원, 복지 서비스다.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서비스는 65세이상 독거노인 중 노인돌봄 기본 서비스 수혜자와 장애인중 거동이 불편한 1,2급 장애인이 대상자다. 대상자가 건축물관리대장,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개별공시지가 확인원, 자동차 등록원부 등 8종 민원서류를 신청하거나 복지업무관련 각종 안내문이 발송될 경우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서비스가 적용된다.
 
우편물을 배달할 때 집배원이 소외계층 생활실태 확인용 우편물임을 알 수 있도록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라는 글씨가 봉투에 표시된다.

이를 통해 독거노인들과 장애인의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이 전화로 신청한 민원서류를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생활실태, 건강상태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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