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재연 다짐...경주고 야구부 재창단
영광재연 다짐...경주고 야구부 재창단
  • 경주포커스
  • 승인 2013.12.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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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고등학교 야구부가 13일 재창단식을 가졌다.

1950년대 말 전국을 제패하며 김설권, 하일 등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했던 경주중야구부는 1980년대 초에 경주고야구부로 다시 부활해 30년 가까이 지역을 대표하며 맹활약하다가 근래 해체된 바 있다.
그 후 지역사회의 열망과 수많은 동문들의 성원으로 이날 재창단식을 하게 됐다.

경주고는 야구부를 매개체로 동문들을 재집결시키고 스포츠와 특기적성교육을 활성화시켜서 공부 일변도가 아닌 다양한 종합적인 인문계고등학교로 나아가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재창단한 경주고야구부는 18명의 선수로 출범했으며, 감독은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스 출신으로 1995년 올스타전 MVP이자 전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정경훈 씨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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