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UAE 원전 운영인력 현장 교육
월성원자력, UAE 원전 운영인력 현장 교육
  • 경주포커스
  • 승인 2014.01.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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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17명 교대근무 인력, 1개월간 3발전소에서 훈련

월성원자력본부가 한국의 원전 수출국인 아랍에미리트(UAE) 브라카 원전에 운영기술을 전수하는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해 12월9일부터 올해 1월10일까지 1개월간 제3발전소에서 UAE 에미리트 원자력공사(ENEC) 원전 운전원 후보생 17명을 대상으로 교대근무를 통한 설비친숙화 교육을 실시했다.

▲ UAE 원전 교육생들이 원전 관리구역에 들어가기 위해 방호복을 입고 있다.
이번 교육생은 UAE가 에너지 개척자(Energy Pioneer)로 부르고 있는 브라카 원전 운영인력으로 알 무타와(Al Mutawa), 압둘라(Addulla), 알 모마니(Al Momani) 등 17명이다. 월성3발전소 6개 발전팀은 6개 그룹으로 편성된 훈련생을 1개그룹씩 맡아 발전소 현장에서 교대근무하면서 발전업무를 수행하는 전 과정을 교육했다.

UAE 교육훈련을 총괄한 월성교육훈련센터 임영화 차장은 “한국이 축적한 원전의 운전기술과 경험을 해외에 전수하는 일이어서 자부심이 크다”면서 “월성원자력은 지난해 1차 교육을 진행했기 때문에 문화적 차이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는 등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월성3발전소는 지난해 9월9일~10월11일 UAE 원자로조종사와 원자로조종감독자 지원 교육훈련생을 대상으로 1차교육을 시작했다. 앞으로 정비기술, 현장운전, 화학기술, 방사선, 계통기술 등 분야에서 교대근무 및 일근근무 부서 친숙화 교육 6회와 업무 자격부여 교육 4회 등을 내년 8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윤청로 월성원자력본부장은 “UAE에 원전 건설뿐 아니라 운영기술까지 수출한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세계 최고 운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원전 운영 기술이 교육을 통해 해외에 전파돼 한국 원전이 선진국으로서의 또다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월성원자력은 지난 1998년부터 중국 친산(秦山)원전과 시운전 훈련 계약을 체결해 매년 중수로 관리, 위험도 평가를 비롯한 중수로 원전 운영 관련 교육과 연수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월성3발전소에서 교대근무 훈련을 받은 UAE 원전 교육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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