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민속마을 이동 119안전센터 운영
양동민속마을 이동 119안전센터 운영
  • 경주포커스
  • 승인 2014.01.17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문화유산 양동민속마을에 119 지역대가 설치된다.
경주소방서(서장 김학태)는 양동민속마을에 119지역대를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지역대 설치에 관한 기반시설이 구축될 때까지 소방력의 공백방지를 위해 우선적으로 이동119안전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근 안동 하회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문화재 보호의 필요성이 대두된데 따른 것으로, 중요 목조문화재의 경우 옥외소화전이나 소화기 등의 소방시설만으로 초기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돼 이동119안전센터 운영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경주소방서는 덧붙였다.

경주소방서에서는 소방펌프차량 1대와 인원 3명을 양동민속마을에 배치하고, 안강의용소방대원 및 양동마을 안전지킴이 등과 민·관 합동으로 재난발생시 초등대처 및 화재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이동119안전센터에 배치된 소방공무원들은 평상시에는 양동마을 주변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마을주민과 관광객 대상 화재예방 홍보 및 구급대원들의 혈압 체크 등 기초건강검진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