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을 도서관사업이 필요한 이유
작은 마을 도서관사업이 필요한 이유
  • 이종표
  • 승인 2011.10.16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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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표] 진보 경주를 위하여

 
 6.2지방선거에서 낙선한뒤 지역의 한대학교에 다니며 친환경무상급식운동에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
시의원 의정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경주, 더불어 사는 경주에 대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에도 노력하고 있다. 어린 시절 생각을 하면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 하여 교내 글쓰기 대회 등 독서하기를 많이 강조했던 시기로 기억된다.

작은도서관으로  의식변화 가능
작은 마을 도서관은 시민사회에 근본적인 의식변화의 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희망적이 사업인 동시에 생활 실천에 있어서 가장 큰 동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이다.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는 시민 개개인의 변화로부터 나오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 읽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 많이 중요한 일이라 생각이 든다.
필자도 의정활동을 마치면서 작은 도서관사업에 관하여 관심도 갖고 있으며 앞으로 꼭 이루고 싶은 사업중의 하나이다.

도서관은 우리사회에 남은 마지막 공공 서비스 영역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무료로 출입하고 무료로 정보를 공유하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어울려 좋은 세상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방과 후에 방치되어왔던 소외계층의 아이들에게 학습과 놀이를 병행할 수 있는 대안공간인 동시에 지역 공동체가 건강한 의식으로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어야한다

우리나라 도서관은 여러가지 문제점 많아
그러나 지금의 도서관은 여러 가지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양적 질적으로 부족함이 많다. 국내의 공공도서관수는 2010년 기준으로 698개 이다. 독일의 2만2359개 일본2585개에 비하면 우리는 아직 길길이 멀다. OECD가입국 평균 주민 2~3만 명당 공공 도서관이 1개 인데 비해 우리 나라는 7만명당 1개정도에 불과하다

독서실로서 기능하는 기형적 도서관 문화를 면치 못하고 있다. 양적으로 부족함보다 도서관의 실질적 기능인 접근성이 떨어진 곳에 위치하거나 책이 있는 서가와 칸막이가 된 열람실이 분리된 구조를 갖고 있다
책과 사람이 만나기보다는 책을 보관하는 기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용자와 책과 사서가 각자 다르게 존재하는 소통부재의 공간이 되었다. 장서도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이 부족하며 도서관의 이용률도 적은 것이 문제로 되고 있다

도서관 정책에도 문제가 많다.
도서관은 크게 지어 업적으로 삼는 것에 만족하며 도서관은 크게 설립하는 것에 비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제 기능을 하기위한 문화 프로그램 계발, 독서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 전문 인력 배치와 도서구입에도 소홀 하다.
인력투자에도 소홀하다 배치인력의 부족으로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2003년 MBC느낌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적으로 도서관에 대한 획기적 바람을 몰고 온 기적의 도서관 건립운동은 한국 사회에 새로운 도서관 문화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후 지역에서도 자발적으로 작은 마을 도서관 만들기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었다

이에 부흥하여 정부 차원에서도 주민 친화성의 장점을 가진 작은 도서관 정책을 마련 작은 도서관확충을 제시 하였다
2006년4월에는 '작은 도서관 조성 및 운영활성화 계획'이 포함된 “공공 도서관 정책현황과 발전방안”을 대통령에게 보고 이에 따라  도서관 관련 예산이 증액되었고 중앙도서관에 작은 도서관 진흥 팀이 신설되는 등 방송의 힘은 대단했고 지역의 풀뿌리 운동으로 시작되었다.

이렇듯 작은 도서관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서로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
정부주도의 공공도서관에서 벗어나 자발적으로 시작된 작은 도서관운동은 전국에 4100개가 넘는 작은 마을 도서관을 만들어 냈다.

경주에는 작은 마을 도서관이 아직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새마을 문고에서 얼마 전 도서관을 개관했지만 접근성에 문제가 있어 이용자는 많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기본 설립취지에 어긋난다는 느낌이 든다.

국내외의 상황들이 우리나라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언 신문지상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이런 경제적 영향은 사회 양극화와 우리사회의 빈곤층의 증가 맞벌이증가 구조조정 실업은 여러 사회문제가 대두될 것이다 이런 사회적 문제로 인해 방과 후 방치된 아이들이 늘어날 것이다.

작은 도서관은 이런 취약계층과 보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보호하며 늦게 귀가하는 부모들을 위한 야간보육 효과도 있을 것이다.
또한 마음 놓고 드나들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성장을 할 수 있으며 돌봄 역할과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의 아이들은 지역의 공동책임이라는 의식으로 마을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운영하며 봉사참여 형태로 된다면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경주에서도 작은 도서관 많이 설치돼야
경주는 '작은 도서관 설치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지원근거를 마련해놓고 있다.
접근이 용이한 곳에 위치하면 아이들의 독서문화도 많이 달라질 것이고 주민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주민들과 좋은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며 안전한곳이라는 장소가 가지는 의미도 클 것이다.

편안한 사랑방 같은 작은 마을 도서관이 경주에도 많이 만들어져 책을 가까이 하고 아이들의 꿈이 자라고 정의가 넘쳐나고 나눔과 배려로 아름다운 사회가되고 지혜가 넘쳐나는 경주의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경주의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한 아이들로 자랄수 있도록 필자도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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