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2016년 시무식, 신사옥에서 하겠다
[현장] 2016년 시무식, 신사옥에서 하겠다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4.01.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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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신사옥 신축현장 23일 언론에 공개

▲ 한수원 신사옥 신축현장.

▲ 최성환 본사이전추진센터장이 각오를 밝히고 있다.

15만7142㎡에 달하는  신축부지는 외부에서 볼때와는 달리 꽤나 넓어 보였다.
화랑고등학교와 바로 인접한 곳,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현장사무실에서는 신축공사 현장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었다.
부지정지 공사를 마친 신사옥터에서는 덤프트럭 몇 대가 분주히 오가고 있었다.
신사옥 신축공사는  이미 시작된 상태였다.  

최근 부임한 최성환 한수원 본사이전추진센터장은 “2015년말 준공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한수원 관계자는 “공사계약기간이 2016년 5월25일까지로 설정돼 있기 때문에 2015년말에 준공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걱정이 있지만, 지금과 같은 혹한기에도 이미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공사중지 기간이 거의 없을 것이므로 2015년 11월말에는 준공할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016년 1월1일 시무식은 양북면 장항리 신사옥에서 할 각오”라고도 덧붙였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이 23일 양북면 장항리 신사옥 건설현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일부 언론에서 장항리 신사옥이 당초 계획했던 2015년말 완공이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하는 등 준공시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데 따른 대응차원에서 언론에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양북면 장항리 한수원 본사 신사옥은 15만7142㎡부지에 지하1층 지상 12층, 건축연면적 7만2598㎡의 친환경 에너지저소비형 건축물로 2015년말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비만 약 2100억원 가량 투입된다.

한수원은 지난 12월2일 두산건설과 신축공사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12월5일 착공계를 접수받아 현재 현장사무실 건축과 현장인력 배치중에 있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은 지난 13일 현장사무실을 준공했다.

이번 공사에서 두산건설은 60%의 시공비율을 가지며 공동이행업체로 경북 구미의 갑을건설과 경북 경산의 경일건설이 각각 25%, 15%의 비율로 참가하게 되며 전기·소방, 통신공사도 입찰이 종료돼 시공사를 모두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본사 신축 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도급 시 지역건설업체 우선 참여, 지역주민 고용과 지역 생산자재 활용을 계약조건에 명문화 했다고 강조했다. 
 

▲ 장항리 신사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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