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사고] 한수원, 본사사옥 기공식 무기한 연기
[붕괴사고] 한수원, 본사사옥 기공식 무기한 연기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4.02.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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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나오션리조트 사고 여파

▲ 강당내부에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 = 월성원자력본부제공. 월성원자력본부는 구조를 지원화기 위해 기동타격대원들과 청경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현장통제로 직접 지원활동은 하지 못했다. 이에따라 구조활동을 돕기 위해 온풍기 2대, 열풍기 10대를 현장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여파로 19일 개최예정이던 한수원 본사사옥 건립 기공식이 무기연기됐다.

한수원은 18일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를 감안, 본사사옥 기공식을 무기연기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당초 19일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본사사옥 건립부지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 조석 한수원 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정수성 국회의원, 정석호 경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인사와 시민 13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양북면 장항리 한수원 본사 신사옥은 15만7142㎡부지에 지하1층 지상 12층, 건축연면적 7만2598㎡의 친환경 에너지저소비형 건축물로 2015년말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비만 약 2100억원 가량 투입되며 시공사는 두산건설이다.

한수원 본사사옥은 지난 2006년이후 사옥건립 위치를 두고 수많은 논란과 우여곡절을 겪어오다 지난연말 공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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