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사고] 경찰, 정례브리핑 중단, 취재 자제 요청
[붕괴사고] 경찰, 정례브리핑 중단, 취재 자제 요청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4.02.2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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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심각한 지장

▲ 박종화 경북지방청 강력계장이 24일 수사브리핑을 하고 있다.
마우나오션리조트 안전사고 경찰 수사본부는 지난 19일부터 매일 오전 경주경찰서에서 한차례식 해오던 정례 브리핑을 25알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박종화 경북지방경찰청 강력계장은 24일 수사브리핑에서 “이번 사고가 사회적 영향력이 크고 관심이 많은 만큼 기자들의 관심이 큰 것은 알지만, 수사 진행 관련자들을 집중적으로 접촉하는 바람에 수사에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다”며 기자들의 취재자제를 당부하고, “앞으로 수사상황은 특별한 상황이 있을 때 브리핑하겠다”고 말했다.

21일 마우나오션리조트 등 5곳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압수물을 집중분석하는 한편 검찰과 추가 수사회의를 통해 붕괴원인 규명 및 채임자 처벌에 마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주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과학수사연구소, 한국시설안전공단등에서 추가 현장감식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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