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신개념 '홍익융합행정' ...기관 간 협력체제 강화
치안 신개념 '홍익융합행정' ...기관 간 협력체제 강화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4.03.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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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등 지역 12개 주요기관 협약

경주경찰서(서장 원창학)는 11일 오후4시부터 한국원자력 환경공단 별관 3층 강당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주지역 12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홍익융합행정 업무협약식과 주민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주지역 12개 주요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지방행정기관 간 공공정보, 지식, 대책을 공유해 주민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 융합행정 구현을 위한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ㆍ운영하기로 합의 했다.

홍익치안은 지난해 12월26일 부임한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이 강조하는 치안 서비스다.
인간이면 누구나 가진 선한 본성을 되찾고, 시민 모두에게 치안의 경계와 범위를 뛰어넘는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경주경찰서가 공을 들인 이날 업무협약식은 권 청장의 관심사를 지역경찰서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겟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협약식후에는 주민들의 근심거리 해소를 위해 소관 기관이 불명확한 민원을 경찰서 민원실에 접수하면 경찰서에서 관련 부서에 민원을 전달ㆍ중재할 수 있는 ‘근심해소 통로(해우소)’를 설치하고 그 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전 기관에 확대 운영 여부를 결정키로 협의 했다.

이날 협약에는 원창학 경주경찰서장을 비롯해 최양식 경주시장, 정석호 경주시의회 의장, 정두락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종환 경주세무서장, 김학태 경주소방서장,임남순 경주교도소장,김은호 경주상의 회장,윤청로 원성원전본부장,이종인 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김일곤 농협경주시지부장,김기조 경주문화원장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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