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 국립공원 탐방가이드 활용
경주시민, 국립공원 탐방가이드 활용
  • 경주포커스
  • 승인 2014.04.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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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주국립공원사무소서 설명회
▲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해설사를 운영하는 모습.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경주를 비롯한 4개 국립공원사무소에서 지역의 현지 토착주민을 탐방가이드로 참여토록 하는 국립공원 주민가이드를 발굴·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 가이드는 지역주민,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국립공원 시민대학 졸업생, 지역 산악단체 등 국립공원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풍부한 현지 토착주민을 주요 인적자원으로 양성하여 운영하는 것이다.

탐방객은 현지 사정에 밝은 주민 등 현지인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국립공원과 주변의 다양한 역사·생태·문화를 구석구석 체험하면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가이드가 고객 맞춤형 탐방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고 가격을 책정하여 예약시스템에 상품으로 등록하면 고객(탐방객)은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라 예약한 다음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하게 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게 되는 방식이다.

한편 주민가이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여행전문업체인 마이리얼트립(MRT)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주민가이드 발굴·양성과 프로그램(상품) 개발, 예약 및 품질관리 시스템 운영, 홍보·지원 등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마이리얼트립은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을 통해 맞춤형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전문사이트(www.myrealtrip.com)를 구축·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주민가이드 참여자 모집 및 홍보를 위해 오는 24일 오후 2시에 경주국립공원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MRT와 함께 합동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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