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 채낚기 어선, 여객선 침몰 구조활동 나서
감포 채낚기 어선, 여객선 침몰 구조활동 나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4.04.22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08 용성호

경주시 감포읍 선적의 근해채낚기어선 ‘808용성호’(선주 : 길정국)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구조작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일 오전 7시 감포항을 출항하여 21일부터 본격적으로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길씨는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구조활동에 나셨다는 것.

808용성호 선주 길정국씨는 수년 전 발생한 감포항 선적 어선의 경남해역에서의 침몰사고를 떠올리면서 그때에도 통영 지역의 많은 분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사고를 수습할 수 있었다면서 구조를 나섰다고 한다.

808용성호의 선주 길정국씨와 선원 5명은 21일 오후 1시 진도 사고해역에 도착해 장 지휘부의 지시를 받아 채낚기어선의 집어등을 점등하는 방식으로 해상을 밝혀 야간에 원활한 구조작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