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중학교가 북을 두드리는 타악 연주를 통해 청소년 정서 함양을 도모하는 세로토닌 드럼클럽을 창단했다.지난 4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방과 후 수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아리 이름인 세로토닌 드럼클럽의 ‘세로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의 하나로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감 등을 줄여 ‘행복 호르몬’으로 불린다.
이 활동에 참가중인 김동희(경주중 2학년)학생은 “북을 두드리며 느낀 열정과 긍정의 에너지가 꿈을 이뤄가는 밑거름이 되었으며 한다”며 “힘차게 북을 두드리며 자신을 사랑하는 법과 성취하는 기쁨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동목 교장은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심신단련의 일환으로 교내 방과 후 학생 동아리활동으로 시작된 세로토닌 드럼클럽이 학생들의 정서순화는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체득하는 활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사)세로토닌 문화재단(원장 이시형박사)이 전국 중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청소년들의 정서순화 및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경주지역에는 경주중학교를 비롯해 3개 중학교가 시범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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