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예비후보는 “경주시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새누리당 공천이 곧 바로 경주시장에 당선된다는 목표인식에만 사로잡혀 경주시민들을 위한 후보들 간 정책대결은 간곳없고, 축제가 되어야 할 선거전이 갈수록 과열, 혼탁해 지고 있다”며 현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
최 예비후보는 “경주시장으로 출마하게 된 가장 큰 대의명분은 현재의 최양식 시장에게 또 다시 경주를 맡길 수 없다는 것이었다”면서 “최양식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 분들게 경주시민들을 먼저 생각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하며, 경제살리기, 일자리 창출등 후보들간의 정책대결로 시민들의 심판을 받자”고 제안했다.
최 예비후보는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부정선거 감시단 또는 경주를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을 결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금의 선거상황을 철저히 감시ㆍ감독해 지금의 혼탁한 선거전을 잠재워 달라”고 호소했다.
최 예비후보는 “27만 경주시민과 함께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쳐 민생경제회복ㆍ창조경제ㆍ문화융성을 기치로 「시민행복시대」를 건설하기 위한 정책공약을 발표 하겠다”면서 ”먼 훗날 경주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경주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그 기초를 다지는데 중점을 두고 정책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신라의 부활을 꿈꾸며 새로운 천년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문화유산도시 설치 및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9개 과제 △비정상의 정상화를 추진하고 비효율적 규제를 혁파하며 민간투자유치의 확대와 시민의 행복추구권 및 재산권 보호와 권익신장을 위해 시민행복위원회” 설치 등 8개 과제 △ 지역균형개발 및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중심시가지 등 7개 권역으로 나누어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다시 53개 세부과제로 제시하는 한편 △미래세대의 주역인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투자 등의 환경개선을 위해 3개 과제 △노인복지시설 확충 등 시민보건복지증진 사업에 3개 과제를, 농어촌주민의 소득증대 등의 사업에 5개 과제등을 정책공약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경주시장 직속 시민행복위원회 설치ㆍ서라벌경제 협력체 구성ㆍ조항산 야생화단지 조성ㆍ지역균형개발ㆍ시민건강관리프로젝트등을 5대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원전비리 척결차원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주도하에 한수원 사업구조 개편안을 논의했으며, 개편안에는 원자력발전소 건설과 운영파트로 나눠서 분리하거나 한수원 조직을 지역 및 발전소 별로 쪼개서 분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보도에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은 방안이 실현될 경우 내년 말로 예정된 한수원 본사 경주이전에도 큰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것.
최 예비후보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해서는 한수원 분사 검토시점이 언제부터 진행됐는지, 양북면 장항리 신사옥에는 분사 후 일부 조직만 경주로 이전하게 되는지등을 물었다.
경주시에 대해서는 2012년 정부가 한수원본사 경주이전 시점을 2013년말로 결정발표한뒤 경주시가 사무 공간 및 직원 거주 공간 확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는지?, 또한 지난 20개월간 관련 업무를 방치한 이유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최 예비후보는 “한수원 분사가 추진되고 경주에 건설되는 한수원 신사옥에 일부만 이전한다면, 방폐장 유치, 한수원본사 이전등으로 경주를 발전시키겠다는 시민들의 바람은 물거품이 될 것”이라면서 “시장 후보들뿐만아니라 경주시민 모두가 몸을 던져 저항하고 분사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