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 중-대만 단체 관광객 대거 유치
경북관광공사, 중-대만 단체 관광객 대거 유치
  • 경주포커스
  • 승인 2014.05.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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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관광객들이 불국사를 방문한 모습.

경상북도관광공사가 지난해부터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드디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5월 25일 대만암웨이 인센티브 관광단 1000여명이 경주를 방문해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대릉원을 관람해 세월호 참사로 침체 일로에 있는 경주관광시장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또한, 오는 6월2일 부터 6월11일까지 총4차례에 걸쳐서 중국 암웨이 4천여명도 1회차당 1000여명씩 경주를 방문한다.

경북관광공사에서는 이들 단체 관광객들의 여행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식사, 공연, 문화재 관람에 따르는 사전 예약을 완료하는등 관광편의를 지원했다.

또한 최근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대규모 관광객 안전을 위해 경주시, 경찰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불국사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교통정리, 입장료 선수납, 주차관리, 행사진행요원 배치 등 전혀 불편함 없이 경주관광을 즐길수 있도록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이들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는 경상북도관광공사가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공사에서는󰡐상해 세계여행 박람회󰡑등 중국 현지에서 개최된 박람회 에 참석해 경상북도를 알리는 홍보․판촉활동을 펼쳤고, 특히나 지난해부터 대만․중국 암웨이, 언론사, 여행사 관계자를 수차례 초대해 경주의 우수한 역사관광자원과 현대적인 문화관광자원인 플라잉 공연을 홍보하고 관광코스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가진 바 있다.

이들 단체 관광객들은 크루즈를 이용 2박3일 일정으로 부산항에 기항하여 역사, 문화, 관광인프라가 완벽한 경주를 방문한다. 5000여명이 경주를 방문함으로 눈에 보이는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식사비와 입장료 등 3억여원이 발생하게 되고, 경주의 홍보효과와 차후 재방문 등을 감안한다면 파생되는 경제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대만암웨이 관계자는 "경주는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수용 할 수 있는 식당과 관광지가 있어 대규모 인센티브관광단이 방문하기에 최상의 관광도시다"며, "따뜻하게 환대해 주어서 즐겁게 여행을 하고 돌아간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경상북도관광공사 관계자는 "5000여명의 암웨이 인센티브 관광단 경주방문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사가 진행해온 폭넓은 마케팅 결과물의 하나로 의미가 크다"며, "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홍보설명회, 관광박람회, 각종 팸투어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이번과 같이 눈에 보이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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