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총 특별전 관람객 32만여명 '성료'
천마총 특별전 관람객 32만여명 '성료'
  • 경주포커스
  • 승인 2014.07.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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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마총 특별전 전시유물.

 국립경주박물관은이  3월 18일부터 6월 22일까지 개최한 천마총 특별전 ‘天馬, 다시 날다’에 관람객 32만2463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84일동안 1일 평균 3838명이 관람한 것이다.

경죽박물관에 따르면 전시 초반에는 학생 중심의 단체 관람객 비율이 높았으나 세월호 참사로 인해 급격히 줄었고, 중반부터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이 관람했다.
연휴기간이었던 5월 4일에는 2만4232명이 관람해 1일 최다 관람객수를 기록했다. 이 날은 국립경주박물관 개관 이후 최대 관람객인 3만4161명이 입장한 날이기도 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4년전의 황남대총 특별전처럼, 재현 전시를 바탕으로 가능한한 천마총의 모든 것을 선보인다는 기본 목표 아래 전시를 기획했다.
1973년 발굴 이후 공개되지 않았던 백화수피제 천마문 말다래(상), 죽제 금동장식 천마문 말다래, 기마인물문ㆍ서조문 채화판 등을 처음 전시한다는 목표 아래, 2012년 10월부터 보존처리와 그와 함께 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특별전에는 천마총의 목관과 부장품궤의 출토 상황을 재현하는 등 출토품의 약 83%에 이르는 125건 1680점을 전시했다.
이 가운데는 기존에 널리 알려졌던 금관 등의 금장신구 이외에 금속류, 토기류, 칠기류 등 다양한 종류의 부장품들이 보존처리를 거쳐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특별전 ‘天馬, 다시 날다’는 전시 장소를 옮겨 국립청주박물관에서 7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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