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해구호협회 주최 대학생 봉사활동 2박3일간 경주에서 실시
전국재해구호협회 주최 대학생 봉사활동 2박3일간 경주에서 실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4.07.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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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현대건설이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감포읍, 안강읍, 강동면, 산내면, 용강동 등에서 저소득가구 및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자원봉사를 희망한 대학생들이 모여 ‘제4회 재난위기가정 집수리 로드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총 90명이 참여한다.
6명씩 10개팀으로 구성된 집수리팀(60명)과 더불어 세탁팀(4명), 벽화그리기팀(9팀), 장수사진팀(4명), 취재․촬영팀(4명), 진행스탭(9명)으로 나누어 자원봉사를 한다.

벽화그리기팀은 모두 미술을 전공한 미술학도로서 감포읍 감포공설시장 뒤 주택가 담벼락에 바다와 어울리는 다양한 해국을 주제로 길이 120m, 폭 2m의 아름다운 꽃길을 그린다..

집수리봉사팀은 안강읍․강동면에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가구,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곰팡이가 핀 벽지를 걷어내고 새로 도배를 해주며, 낡은 장판을 교체해주는 집수리 봉사를 펼친다. 또한 이들 집수리 대상 가구에는 10만원 상당의 주방용품 세트를 전달한다.

또한 현곡면․용강동에서는 18kg 대형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가 탑재된 7.5톤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이불빨래 세탁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영정사진 촬영도 용강동, 산내면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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