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11월 길위의 인문학 운영...7일부터 신청자 접수
시립도서관, 11월 길위의 인문학 운영...7일부터 신청자 접수
  • 경주포커스
  • 승인 2014.10.07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시립도서관(관장 권상택)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1일 까지 매주 토요일 3차에 걸쳐 2014년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전국 180개 도서관을 선정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인문학! 술에 취하고, 미에 취하다’ 라는 테마로 오는 18일에 열리는 1차 강연에서는 한국전통주연구소 박록담 소장의 ‘술과 인생, 그 오묘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주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토대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경주 교동법주와 신라주 도가를 탐방 하는 시간을 갖는다.

2차 강연은 오는 25일 박방룡 부산시립박물관장의 ‘신라왕경 유적의 탐방’을 주제로 신라왕경의 범위와 형성시점 등 도시유적을 통해 신라왕경의 확산 및 발달에 대해 알아보고, 황룡사지, 월지, 월성, 첨성대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3차 강연은 내달 1일에 열리며, 전 아트선재 미술관 이두희 큐레이터와 함께 ‘현대미술, 신라인에게 배우다’를 주제로 경주가 지닌 신라의 자연적ㆍ조형적 유산의 현대적 의미를 예술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기회를 갖고 무열왕릉과 선도산 마애불을 탐방 한다.

강연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7일부터 시립도서관으로 방문 또는 전화신청 하면 회차별 40명씩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kjlib.or.kr ) 공지사항 및 사서담당 ☎779-8898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