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신라문화제 10일~12일 개최
제42회 신라문화제 10일~12일 개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4.10.0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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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놀이 장면.
제42회 신라문화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경주 봉황대, 황성공원과 시내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신라문화제는 찬란했던 신라문화의 역사성과 설화중심의 ‘문화’ 축제,시민들의 화합과 참여 속에 하나 되는 ‘참여’ 축제,시민과 관광객이 체험을 통해 어우러지는 ‘체험’ 축제를 표방하고 있다.

2년마다 홀수해에는 행사를 축소하고,  짝수해는 길놀이등 다양한 축제로 진행하는 신라문화제는 올해 신라왕궁 복원 원년의 해를 경축하는 시민축하 마당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9개 부문 32개 행사로 구성돼 있다.

9일 오후 7시, 경주여고부터 금관총까지 신라문화제 개최 전 분위기 고조를 위한 초롱행렬이 열린고, 10일과 11일에는 황성공원부터 봉황대까지 흥겨운 길놀이가 이어진다.
개막행사는 10일 오후5시30분부터 봉황대에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 공연인 ‘신궁의 축제’등이 진행된다. 신궁의 축제는 뮤지컬배우 남경주 외 100인의 출연진이 펼치는 무대로 국민의 평안를 기원하고 태평성대를 노래한다. 개막축하 공연으로는 조성모, 박애리, 팝핀현준과 성악가 김성규의 초청공연과 불꽃놀이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신라문화제 교통통제.
11일에는 중앙로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줄다리가 열린다. 동부와 서부 2팀으로 총 400여명의 경주시민이 참여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황성공원에서는 궁도대회, 화랑씨름대회, 신라 검법대회, 전통놀이 경연대회 등이 다양한 민속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밖에도 불국사에서는 신라불교 영산대재가, 분황사에서는 원효예술제가 열린다.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신라미술대전이, 서라벌문화회관에서는 전통 시조의 전승·보전을 위한 시조경창대회와 전국사진공모전 전시회가 열리고 경주향교와 계림 일원에서는 한시백일장과 한글백일장이 등이 각각 마련된다.

신라문화제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시는 도심구간 교통은 부분 통제된다.
전야제 제등행렬(경주여고 알천둔치 – 금관총)을 위해 9일 오후7시부터 8시30분까지. 신라문화제 길놀이(황성공원 – 봉황대)를 위해 10일 오후3시부터 6시, 11일 오후2시부터 4시30분까지 행사국간이 통제되며, 줄다리기 행사로 11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중앙로 국민은행 부근 구간이 통제된다.

▲ 세부행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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