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관광단지 보문호수를 일주하는 보문호반길이 완성됐다.
경상북도관광공사에 따르면 총연장 8㎞의 보문호반길 중 절벽구간으로 남아 있던 잔여 1㎞구간에 대해 조성사업이 최근 완공됐다.
2010년부터 시작된 보문호반길 개설 사업은 지난해 11월 보문호 여수로를 횡단하는 물너울교를 설치해 개통했으나나, 잔여 1㎞ 가량은 산책로가 아닌 도로변 인도를 이용토록 되어 있어 차량 소음과 매연, 불빛 등으로 인해 아쉬움이 컸다.
절벽구간까지 공사를 끝나고 개통돼 보문호 주변 어디에서나 보문호의 경관을 바라보며 산책이나 조깅을 할 수 있게 됐다.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이를 기념해 15일 오후2시부터 보문호반길 완공기념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2시 보문수상공연장을 출발해 물너울교, 호반교, 호반광장, 목월공원을 지나 보문수상공연장으로 돌아오는 보문호반길을 일주하는 코스로 진행 되며, 공연 및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사)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www.walking.or.kr)와 전화번호 02-2272-2077, 02-2274-7077를 통해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2000명에 한해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관련 문의사항은 경상북도관광공사 홈페이지(www.gtc.co.kr) 또는 전화번호 054-740-733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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