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시내중심상가 에너지절감형 간판시범거리 조성
경주시, 시내중심상가 에너지절감형 간판시범거리 조성
  • 경주포커스
  • 승인 2011.11.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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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12옥외광고시범거리 조성사업 지원대상 선정
▲ 간판시범거리로 선정된 무감당길

경주시가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2012 옥외광고시범거리 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상북도 옥외광고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간판개선 인식 확산․전파를 위해 노후화된 간판을 지역실정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주시는 도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시비 5억원을 확보해 시내중심상가(황성로, 무감당길, 태종로) 780m 160개 업소의 간판을 친환경소재(LED 등)를 사용한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교체․설치하게 된다.

시는 시내중심상가 구역은 경주시의 중심지구로 시가지내에 인접하고 상가가 밀집된 지역으로 인근 대릉원과 노서·노동리 고분군 등 유적지와의 접근성이 커 역사·문화적 상징성을 갖는 거리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이 경주도심상가 경관정비사업과 연계 추진해 가로환경개선 및 간판개선의 상징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간판으로 전기료 절감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시는 간판문화 개선에 대한 시민의 자율적 공감대 형성을 유도하고 아름다운 간판과 테마가 있는 시범거리 조성을 통해 도시이미지 향상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주민추진협의체·경주시·자문단이 상호 연계 협력해 간판시범거리 우수지자체견학 및 전문가 의견수렴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디자인 설계용역 및 간판제작과 설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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