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15년 예산 1조520억 편성
경주시, 2015년 예산 1조520억 편성
  • 경주포커스
  • 승인 2014.11.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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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1조 520억 원 2015년 예산안을 편성, 경주시의회에 제출했다.
2014년 본예산 1조40억원 보다 480억원(4.8%)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8,440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7,620억원 보다 10.8%, 820억원 증액된 규이다.올해보다 국도비 670억원이 증가하고, 등 지방세가 66억원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경주시는 설명했다.

특별회계는 2,080억 원으로, 상․하수도 등 공기업특별회계에 904억원,
사적관리특별회계 등 14개 기타특별회계에 1,176억원을 편성했다.

예산편성 분야별로 살펴보면 기초 노령연금,저출산 대책사업, 평생학습 가족센터 건립 등 사회복지․보건분야 2,329억, 신라왕경복원, 천년고도디지털복원, 신라대종 테마파크조성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 1,282억, 농어업발전기금, 중소형농기계 공급,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소득작목 육성지원, FTA대비 어업인 지원, 파도소리길 조망공원 조성 등 농림해양수산분야에 1,163억, 시래 제2교 가설공사, 교통 안전시설 및 도로 보수․정비 등 국토 및 지역개발, 수송․교통분야 977억원등이다.

또한 성동시장 주차타워 설치, 양북시장 장옥신축, 등 경제산업․중소기업․환경분야에 739억, 보덕동 주민센터, 서면행정복합타운 건립, 천북면 주민자치센터 증축, 동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등 일반행정․공공질서 및 안전, 교육․기타 분야, 예비비 등에 1,950억원을편성했다.

경주시는 경주시는 내년도 예산을 지방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계속사업의 안정적 마무리와 사회복지, 문화관광, 재난대비 등 서민생활과 직결된 민생분야에 중점 투자되도록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FTA대비 농어업 경쟁력 강화, 교통안전시설 확충, 공동주택 보조금 및 전통한옥 건립비 지원, 서민 복지․생활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투자를 확대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 미래위험에 대비한 재정건전성을 연차적으로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12월 1일 개원되는 제200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경주시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1조 1465억원이며, 제3회 추경을 감안하면 2014년 1년동안의 총 예산은 1조15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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