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엑스포, 경주타워 전망대 상설전시관으로 탈바꿈
문화엑스포, 경주타워 전망대 상설전시관으로 탈바꿈
  • 경주포커스
  • 승인 2014.11.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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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장신구, 의상등 상설전시

▲ 최근에 종영한 드라마 기황후의 의상들.

▲ 전시에서는 드라마 속 의상들을 만날수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2007년 건립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경주타워 전망대를 상설전시관으로 꾸미고, ‘실크로드, 한국드라마 속 장신구를 품다(Silkroad, Jewelry in K-drama)’ 전시회를 연다.

전시는 태왕사신기, 기황후, 신의, 야경꾼일지, 해를 품은 달, 닥터 진 등 6편의 드라마 속 주연 배우들이 직접 착용한 장신구와 의상 140점을 선보인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내년 8월21일부터 10월17일까지 개최하는 ‘2015 경주 실크로드 대축전’을 앞두고 사전 어트랙션(볼거리, 명물, 명소)으로 이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 드라마 주인공 캐릭터와 사진촬영도 할수 있다.
고구려, 고려, 조선 등 시대별 전시관 외에 <한류드라마 역사관>도 마련하고,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실크로드 지역에 번진 한류드라마의 역사를 소개한다. 더불어 세계 60여 개국에 수출된 드라마의 신화 ‘대장금’ 부터 제2의 한류드라마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 까지 한국 드라마의 현지 반응과 파급 효과 등도 전시물과 영상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사이버공간에서 드라마 속 주인공과 함께 사진을 찍어 자신의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는 <포토존>, 드라마 속 의상을 직접 입어 볼 수 있는 <체험존>, 보문단지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 카페>도 조성했다.

‘실크로드, 한국드라마 속 장신구를 품다’ 전시 오픈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00번째 관람객에게 드라마에 사용됐던 소품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경주엑스포공원과 경주타워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오전 9시에 개장해 오후 6시에 문을 닫는다.

경주타워는 신라 삼보(三寶) 중 하나인 황룡사9층목탑을 투각으로 재현 한 높이 82m 규모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상징건축물이다. 전망대 아래층인 지상 62m 높이 전시관에는 신라문화역사관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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